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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스피릿으로 승리합시다!

  • 편집부
  • 조회 : 2955
  • 2006.11.27 오후 02:12

'필드스피릿으로 승리합시다!

대한민국은 1965년부터 1973년까지 8년 5개월간 미국의 요청에 의해 역 32만명의 국군을 파병했습니다. 이 수치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입니다.
8년여의 전투에서 국군은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용맹을 떨쳤지만, 공식적으로만 4만 7000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참전용사들이 당시의 고엽제와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접했던 필드의 승전보는 지금도 신화처럼 남아 있습니다.

* 베트남전 당시 국군에 관한 외신들의 보도 *
한국군은 우군 피해에 대해서 15:1이라는 비율로 적을 사살했으며, 프랑스와 월남이 20년간 시도하다 실패한 빈딩성의 늪지 해안으로 적을 추격, 격파시켰다.
기본적인 한국인의 특성으로 지적할 만한 것은 불굴의 정신이다.
맹호, 백마, 청룡 용사들에 대하여 적이 조심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는 것이다. 노획된 베트콩이나 월맹군의 문서에 의하면 한국과는 가급적 접전을 피하도록 전 병사들은 명령 받고 있는 것이다

- 사이공 포스트, 1968년 3월 20일 -
노획한 베트콩 문서에 의하면 베트콩은 100% 승리의 확신이 없는 한 한국군과의 교전을 무조건 피하도로 지시가 되어 있다. 한국군은 모두 태권도로 단련된 군대이니 비무장한 한국군인에게도 함부로 덤비지 마라.

- 뉴욕 타임즈, 1966년 7월 22일 -
“대체 한국군은 어찌 이리 용감한가? 백마의 병사들은 자신의 목숨조차도 아깝지 않단 말인가? 나는 이것을 단순한 군인정신이라 인정할 수 없다!”
(북 베트남 지도자 호치민)

-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 -
“12년간 수백 만발의 포탄을 쏘아대고, 수천 명의 전사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군과 월남군, 미군에게마저 실패와 좌절을 안겨준 공산군의 요새를 한국 해병대는 단 두시간만에 점령했다. 대체 우리 연합군에게 무엇이 문제였단 말인가?”


우리는 월남전을 다른 각도에서 조명, 그 영적 의미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에 월남에서 맹위를 떨친 우리의 국군의 강점은 필드정신입니다. 4계절 한반도에서 자라 기후적 연단을 받고, 가난으로 고문(?)받아 인도차이나반도를 놀이 삼아 밟았던 우리의 선배들입니다.
월남에서 벌지 못하면 두고 온 처자와 가난을 대물림한 집안을 일으킬 수 없었습니다. 그분들은 전쟁터에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인드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필드에서 배수진을 친 헝그리 정신이 무적의 한국군으로 변화시킨 것입니다.
그 필드정신으로 우리는 70년대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그 필드마인드로 일인삼역을 하며, 이 땅의 아버지들은 싸우면서 나라를 세웠습니다. 오늘의 그 열매는 결코 386만의 것만은 아닙니다.

사역의 야성, 기도의 야성, 헌신의 야성! 이것은 우리의 대적을 이길 수 있는 우리의 자산입니다.
필드에 강한 자가 전략적인 승리자가 됩니다. 필드를 사랑합시다. 천국 확장은 모험을 피하며, 안방에서 안주하는 보신주의자들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필드에서 수고와 땀과 피를 흘린 전사들을 필요로 합니다. 진정한 영적 승부도 필드에서 이뤄집니다. 필드출신의 리더십이 진정한 하나님 나라 확장의 주역이 됩니다.
굴을 파고 은신하지 맙시다. 필드에서 정확한 전략을 세우고, 기회를 내편으로 삼는 결단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더 큰 승리를 위해     박인용 목사


(2006년 11월 26일 월드와이드신문에 게재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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