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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목사님 개척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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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13 오전 06:31

'사랑하는 부천온누리 식구들에게  

사랑하는 부천온누리 식구들에게

지난 2년. 짧지 않는 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어느 인생이든 후회 없는 인생이 복된 인생입니다. 그것은 부름 받은 인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동안 감사한 얼굴들을 잊지 못합니다. 끊임없이 중보로 동역자가 되어준 소그룹식구들, 주일날 눈망울을 굴리며 은혜를 받았던 믿음의 식구들, 남모르게 청소로 교회를 사랑한 자매님들, 열심히 직분을 다해주며 섬긴 주차요원들, 전도 집회 때 봉사하고 싶어 오히려 문의하고 찾던 식구들, 아픈 몸을 내보이며 목마른 양처럼 기도를 기다리던 성도들. 맡은 바를 충성으로 성실하게 섬기었던 직분자들, 새 가족 7주를 마치며 교회에 대한기대와 꿈을 가지며 사슴처럼 생수를 마시는 식구들까지….

그리고 말없지만 호의적 눈길로 늘 격려를 주던 성도님들! 6차례의 아웃리치에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의 방향을 찾아 헌신을 결단한 지체들, 모두 소중한 제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모두 깊이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신앙의 신의와 절개를 지키며 주님 섬기듯 섬기는 충성된 종들은 모두 하나님의 걸작품들입니다. 이런 분들로 인해 지난 2년의 사역과 삶이 흥분이었고, 축복이었습니다. 작년 7월에 부임한 이래 쉼이 없는 열차는 2년의 고속질수를 한 하나님의 열차는 잠시 차종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크고 비밀한 일에 대한 기대와 흥분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자신의 데드라인 없는 약자이기에 자신을 볼 때마다 두려움과 불안감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게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는 주님이시기에 그분이 선한 열매를 거둘 것을 믿으며 맡깁니다.

그동안 나름의 선택의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분들. 이제 어깨를 펴시고 당당한 믿음의 자리에 서십시오. 부르심은 개척에 동참하는 것만이 부르심은 아닙니다. 내가 섬기고 있는 현장의 부르심이 분명한 분은 그 부르심의 자리에 자유함으로 서십시오. 그러나 부름과 소망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부르심에 동참하십시오.
온누리교회는 새 역사를 하나님 앞에서 쓰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기뻐한 일, 당신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제 우리는 모두 윈-윈(Win-Win)하는 아름다운 한 몸입니다. 새로 태어날 교회를 위해 중보 해주십시오. 조국교회의 부흥을 중보 해주십시오. 우리 온누리 교회의 하용조 목사님과 교회의 방향이 계속 축복으로 열리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위해 기름부음이 넘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은 이 시대에 저와 여러분을 동역자로 부르셨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깊은 가슴을 나누는 동지로 서길 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며

-여러분의 박인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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