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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Begin Again!

  • 최고관리자
  • 조회 : 2170
  • 2015.12.27 오전 09:32

사업을 하다 부도를 맞으며 악몽 같은 인생을 보낸 사람들, 청천벽력 같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고로 가정의 위기로 몰린 사람들, 흔들림 없이 정진하여 드디어 첫 출근 직장에서 해고의 칼바람을 맞으며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젊은이들, 4차에 걸친 항암제를 투여 받으며 한 가닥 좋아졌다는 희망에 몸을 던지며 살아왔는데 다시 더 악화됐다는 사형언도를 받고 투병하는 환우들, 이혼으로 인해 가정은 삭풍의 가시바람으로 가족 전체에 제로섬에 선 자녀들...

 

우리는 조물주로부터 다시라는 부사를 부사(富謝)로 받았습니다. 다시는 그분이 주신 기회입니다. 다시는 그분이 허락한 소망입니다. 누구에게나 삶의 기회 속에 다시가 있으면 그것은 성공의 과정일 뿐입니다.

 

다시 방귀도 나와야 합니다. 고려염업 회장인 이광경 집사의 방귀 기적이라는 제목의 간증입니다. 아내가 열심히 전도를 했지만 그는 교회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동명목재의 인도네시아 시설 일체를 인수하고 현지에서 바로 목재 수출을 해서, 사업이 날로 번창하고, 정계 재계의 유명인사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무실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지나친 폭음과 과로로 인해 위장이 거의 그 기능을 상실했고, 위장에 큰 구멍이 나서 출혈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무려 6시간에 걸쳐 위와 십이지장의 일부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보통 3일이면 가스가 나와야 하는데 열흘이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오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만약에 가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장이 유착되고 썩게 되어 생명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도저히 가스가 나오도록 도와 줄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가 근심하고 있을 때, 아내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자며 목사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이 되자 그는 목사님을 붙들고 내 생명을 살려주시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습니다. 나를 좀 살려주세요.라고 하였습니다. 목사님은 그의 배에 손을 얹고 간절하게 기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그의 지난날의 잘못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회개했고 저를 살려주시면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하나님께 충성하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새벽, 그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기다렸던 가스가 드디어 나온 것입니다. 그것도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 병실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큰 대포소리를 내면서 가스가 나왔습니다. 이 가스는 사람의 생명을 살린 가스입니다. 그는 퇴원하자마자 교회에 등록을 하고, 죽을 제 목숨을 살려주셨는데 제가 교회에서 무엇으로 봉사를 하면 좋겠습니까?라고 기도하면서 교회 차량봉사를 하였습니다.

 

모든 다시가 선한 것은 아닙니다. 다시 옛적 죄악의 늪에 들어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다시 퇴행의 자리는 다시 기회를 잃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1)

 

다시의 삶을 산 희망의 인생이 있습니다.

8, 가족 파산

9, 어머니 사망

23, 사업실패로 파산

24, 주 의회 선거 출마 낙선

25, 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다시 사업을 시작, 다시 파산

26, 약혼녀 사망

28, 신경쇠약으로 정신병원 입원

30, 주의회 대변인 선거출마 낙선

32, 정부통령 선거출마 낙선

35, 하원의원 선거 출마 낙선

38, 하원의원 재선거 출마 낙선

39, 고향의 국유지 관리인 신청 거절

44, 상원의원 선거 낙선

46, 부통령후보 지명선거 낙선

48, 상원의원 선거 재출마 낙선

50세 미합중국 대통령 당선

57, 암살

그는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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