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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행복 더드림을 위하여

  • 관리자
  • 조회 : 2339
  • 2018.01.03 오후 05:22

행복하십니까?

웰빙의 삶에서 행복은 그 본질이 될 것입니다. ‘happiness(행복)’이란 말의 본뜻은 “good fortune(행운)”입니다.

happinesshappening(우연한 사건)의 어원인 ‘hap’우연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따라서해피니스(happiness)’라고 하는 말에는 외부에서 찾아오는 행운바라기의 뜻이 있습니다.

늘 무지개를 바라는 소년처럼, 오늘 행복바라기로 인해 찾아오는 손님이 행복이라는 꿈을 꿉니다.

국가적 행복지수이든 개인의 행복지수이든 피타고라스가 말한 모든 것을 수치화해서 척도를 매긴다고 행복의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영국 작가 체스터턴은 행복은 종교처럼 미스터리이므로, 합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해선 안 된다라고 했습니다. 이 또한 행복을 행운으로 여기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과연 행복은 갈망하다가 갑자기 다가오는 행운일까요?

아니면 우리 속에 의지적으로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사실 행복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사람들마다 다릅니다. 애초에 이것은 자기 자신이 판단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획일화되고 경쟁과정이 심한 한국 사회에서는 다수의 행복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해 부정하는 경향이 심합니다. 결국 다수가 인정하지 않는 행복을 누리려면 자신만의 행복에 대한 배짱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행복하지 않다는 다수의 횡포에 불행의 질곡으로 빠질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를 들어, 출세해서 사회적 성공과 부를 거머쥔 사람은 행복할 것이라며 동경하지만, 공장에서 때를 묻히며 성실하게 사는 노동자를 가리켜서는 불행한 밑바닥 인생이라고 암묵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그러합니다.

결국 행복은 남들이 대신 평가해주는 게 아닙니다.

 

이른바 긍정심리학'에 따르면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몰입),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되어야 함(사회적 지지)을 이야기합니다

돈은 행복 그 자체를 만들어주기보다는 불안함을 없애줌으로써 행복한 삶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현실적으로 물질은 과부(過富)나 과소가 다 행복을 유지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적절한 물질의 공급이 얼마나 삶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누림의 자유를 주는지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목적이 되는 순간 행복은 증발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과정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몰입을 한다면 그것이 주는 일순간의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성취의 지점에 도달했을 때 오는 성취 후의 자괴감이나 비행복감은 훨씬 더 큰 것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이른바 요즘 행복감을 굳이 생물학적으로 얘기하면 세로토닌이 분비되어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로토닌은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행복함을 느끼게 하고 우울한 감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부분 뇌에서 분비되는 세르토닌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항우울제를 복용하게 되면 세로토닌이 회수되지 않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세로토닌 농도를 높입니다.

행복감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여러 부작용을 무릅쓰고 절박하게 투약하는 것이 항우울제인 것이죠. 이런 약이 고통스런 고해의 세상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다.

역시 인간 속에 자유의지의 선택적 권세는 상상 이상의 나비효과를 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당신은 스스로의 행복을 결정할 위대한 권리가 있습니다.

윌리엄 펜이 말한 것처럼 행복의 비결은 남들이 걱정을 더할 때 좋은 일을 세어 보는 것이다

농부가 땀 흘린 과정 후에 추수, 시원한 산들바람을 타고 농부의 구슬땀을 식히는 순간에 살며시 찾아오는 것.

 

영국 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말합니다. “평생 행복하겠다는 것은 그 누구도 그건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그건 이승에 존재하는 지옥일 것이다라고. 인생은 움츠렸다 펴지며, 그 움츠림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나만의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행복의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작가의 말대로 이따금 행복을 구하는 걸 멈추고 그냥 행복해하는 것도 좋지 않은가를 누려야 합니다.

, 우리 행복을 더하기 위한 멋진 몸짓을 한번 시작해봅시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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