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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조국'에 감사하며

  • 관리자
  • 조회 : 1774
  • 2019.11.12 오전 10:52

조국은 문재인 정부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문재인대통령의 오른팔이자 복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18대 대선 이후 양정철, 서훈, 노영민 등과 함께 재수회(문재인을 재수시키기 위한 모임)를 결성하여 문재인을 왕위에 옹립한 일등 개국공신이기도 합니다. 

문재인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가장 깊게 공유하는 정치인이며, 문재인 정부의 최대 핵심과제인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을 컨트롤 하는 현 정부의 실세 중의 실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조국과 조씨 일가의 엄청난 비리와 편법, 부정부패가 활화산처럼 조국 대한민국을 덮었습니다.

언론은 지적합니다.

“그의 위선과 추악함, 그리고 뻔뻔함은 여태껏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수준의 것”이라고. ‘문재인 인사 참사의 클라이맥스’이자 ‘결정판’이란 말이 나온 것입니다.

지난 2년간 문재인 정부가 내세웠던 어떠한 인사도 조국을 따라잡을 순 없습니다. 이런 조국을 끝까지 지키려는 분들이 일정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매체로, 통일전선부는 남북교류와 대남공작을 담당하는 조선노동당 산하 기구인 메아리는 논평에서 “부정부패의 진실성이 아니라, 민주개혁진영의 핵심 인물을 지켜내느냐 못하느냐 하는 문제”라며 조국 후보자를 옹호했습니다. 

메아리는 ‘대혼돈의 미로, 조국 정국의 출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중요한 것은) 본인(조국)이 한때 몸담았던 사노맹의 이적성 여부도 아니며 딸의 논문 대필 의혹이나 장학금 특혜 의혹의 진실성 여부도 아니다. 가족 사모펀드 투자 재산증식 따위는 더욱 아니다”라며 “부정부패의 진실성 여부가 아니라 사법개혁의 전도(미래)에 관한 문제이며, 민주개혁진영의 핵심 인물들을 지켜내느냐 못하느냐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놀라운 연대와 동류의식을 느끼며 감히 이 땅의 정치를 감나와라 배나와라 참견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오늘 절대다수 국민들 앞에 국민을 싸워 이겨야 할 대상으로 보게 한 소스코드가 어딘지를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감사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혁명가의 선이 사람을 의지한 선일 때 얼마나 위선과 모순에 찬 것인지를 알게 돼서 감사합니다.

둘째,  프레임보다 무서운 것이 기득권이며 기득권의 리그에 들어가는 순간 국민도, 사회도 없는 틈 속에 달콤한 이익이 흘러나오면 오직 이익만을 쫓는 불나방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 감사합니다.

셋째,  하나님 없는 정치, 비전, 이념은 메아리가 선동하는 것처럼 또다른 썩은 내를 풍기는 개혁대상임을 알게 해준 것이 감사합니다.

넷째,  통일을 앞에 두고 하나님 중심사상과 인간의 주체사상의 영적 전쟁에서 한반도에서 명확히 그 실체가 드러나 보고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합니다.

다섯째,  이런 류의 모습을 보며 인간의 어떤 무브먼트도 세상을 복되게 할 수 없음을 목도하여 기도 외엔 이런 류가 나올 수 없음을 알아 전심 기도운동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나는 이런 조국(祖國)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시편 25:8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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