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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그레이스 코리아' 를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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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5 오전 11:53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알려진 짐 로저스가 6년 만에 출간한 신작 우리말로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세계적인 투자가답게 예언적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지난 50년 사이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는 일본이었다. 40년 사이에는 싱가포르였고 30년 동안은 중국이었다. 통일 이후 한반도는 멋지고 활기찬 땅이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로저스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돈과 역사의 흐름을 통찰한 뒤 투자의 미래를 제시합니다.

통일 이후 북한 지역은 두 자릿수가 넘는 빠른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며 한반도는 10, 20년 사이에 투자자에게 가장 주목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대목이 대표적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통일에서 찾은 대목도 통일로 풀어간 것도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반도에는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자주국방네트위크의 신인균대표에 의하면 한반도에 몰려든 미국의 이른바 전략자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차량과 장비를 적재한 선박 6, 육군공군해병대 탄약선 각 1척씩을 포함해 탄약선 총 3, 병력수송선 2, 함대보급선 1척 등 12척의 수송선이 한반도로 몰려왔습니다. 장비를 탑재한 선박을 부대 규모로 따지면 육군 1개 기갑사단과 1개 기갑여단, 해병대 기갑여단 3개를 완전무장시킬 수 있는 규모입니다. 특히 모든 미사일을 포함, 전자전을 무력화할 수 있는 이른바 EMP탄을 투하할 비행전단이 배치됐습니다. 한국군은 패싱된 채 일본과 연합으로 한반도작전을 준비하는 것도 심상치 않습니다. 물론 이것은 강력한 압박의 성격이 강하지만 언제든지 실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시점 분명히 한반도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분별과 결단을 가져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대한민국의 브랜드는 이른바 그레이스 코리아입니다. 일제에서 해방은 미국과 소련의 외부의 힘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6.25전쟁에서 한국이 살아남은 것은 미국과 유엔의 힘이었습니다.

16개국 남미에서 아프리카까지 지구촌 연합으로 지원한 나라는 우리가 유일무이합니다.

6.25를 뒤돌아보면 설명 불가의 신기한 기적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기적들이 과연 우연일까요?

북의 김일성은 한반도의 무력을 사용한 공산화 통일을 위해 먼저 철저하게 준비를 하며 먼저 소련스탈린의 허락을 받고, 중국 모택동의 협력을 약속받았고, 625일 새벽 4시에, 38선 전 지역에서 일제히 남침의 불을 내 뿜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의 형편은 어떠했었습니까? 남한 내에 공산당, 친북 세력의 준동, 반정부 세력의 활동으로 국론은 4분 오열 분열되어 있었고, 신생 이승만 정부는 취약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탱크 한 대도 없었던, 전방부대는 인민군의 강력한 화력 앞에, 여지없이 무너졌고, 결국 사흘 후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고, 얼마 후에는 부산 일원만 겨우 남고, 전국이 북한군의 군화에 짓밟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대한민국은 망하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었을까요?

 

거기에는 5가지, 기적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첫째, 트루먼 대통령의 신속한 미군 참전 결심입니다. 미국이 침공 받은 것도 아닌데 미국 대통령이 그렇게 빨리 미군의 한반도 투입을 결심했다는 것은 기적이다

 둘째, 유엔 상임 이사국 회의에서 유엔이 참전결의할 때 소련대표가 불참한 것이었습니다

 셋째, 그때 미군이 가까운 일본에 주둔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넷째, 북한 침공군이 서울을 정령 한 후, 1주일간을 이유 없이 지체했습니다. 그때 김일성은 박헌영의 인민군이 남으로 침공하여 서울을 점령하기만 하면 남한 내 각처에서 북에 동조하는 인민들의 대대적 봉기가 일어난다. 그러면 우리가 싸우지 않아도 남반부는 스스로 무너진다.라는 말을 믿고, 서울에서 1주간을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1주간의 시간이 결국 미군 및 유엔 연합군이 한반도에 진입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다섯째, 한반도의 여름은 장마의 계절인데, 그해의 여름은 대체로 날씨가 계속 좋아서 미군의 항공기가 거의 매일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항공력이 약한 북한군은 강력한 미군의 항공력에 무력화되었으며, 6.25전쟁으로 인해서 한창 전투가 치열하게 전개되던 시기에 하늘에서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서울 쪽으로 날아갔던 비행단 전투기들 사이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미군 전투기들이 경기도에서 서울 쪽으로 막 넘어가려고 할 때에 하늘에 이상한 물체가 떠 있는 것을 조종사들이 목격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늘에 예수 형상을 목격했던 것입니다. 그 조종사는 이 사실을 본부에 보고하게 됩니다. 하늘에 커다랗고 하얀 옷을 입은 예수의 모습이 눈앞에 보인다.고 보고했던 겁니다. 다른 조종사들도 이구동성으로 하늘에서 예수의 형상을 목격했다는 보고들이 계속해서 본부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수도 서울 상공에서 융단폭격하기 위해 출격했던B-29기 전투기조종사들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미군본부에선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퇴각명령을 내리게 되었고 출격했던 B-29기 전투기들은 모두 부대로 복귀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서 아직 서울에서 피난가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1950년대 중반 60달러이던 1인당 소득은 작년 3만달러를 넘었으며 국가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인구 5000만 명이 넘는 나라 중에 소득 3만달러가 넘은 나라는 세계 7개국뿐입니다.

 

IMF라는 이름으로 각인된 1997년 국가부도 상태를 마주했는데 이것을 극적으로 벗어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은혜였습니다.

 첫째는 1997년 말에 IMF가 왔을 때, 우리는 IMF를 극복하기 위하여 온갖 힘을 다 썼습니다. 그런데 그때 1999921일 새벽에 대만에서 20세기 최대의 지진인 8.1도의 지진이 발생하여 그로 인하여 대만이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의 상황을 어렵게 만들던 대만 반도체 사업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세계의 반도체값이 급등하게 되고, 그바람에 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이었던 반도체 산업이 회복되면서 한국이 IMF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둘째는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을 때입니다. 2008년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금융위기로 세계의 금융시장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런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대처할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국에서 일본의 도요다 자동차 대량리콜사건이 터졌습니다. 기업의존폐위기입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 시장을 지배하던 도요다 자동차 판매율이 무려 9%나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한국의 주요 수출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크게 성장하여 유럽에서는 도요다 판매량을 앞질렀고, 미국에서도 현대가 11% 기아가 9%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런 성장을 하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정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의 해방, 종전, 성장, 민주화, 위기극복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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