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교회

담임목사님 칼럼

 

사랑은 사단보다 강합니다

  • 박인용목사
  • 조회 : 3318
  • 2006.04.13 오전 08:22

'
짧지만 굵은(?) 대만 코스타를 마치고 사랑하는 성도들을 뵈었습니다. 늘상 나가기만 하면 몸이 아프고, 컨디션이 문제가 되곤 했는데 이번에 특별히 중보를 더 해주셔서 정말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경험한 코스타집회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이민족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축복을 하시고 있음을 봅니다.

우리에겐 파상적인 사단의 공격이 있습니다. 향락의 물결, 비전의 상실.. 역사의 어둠은 이민족을 죄악의 골짜기에 가두어버린 듯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중동으로 일하십니다.

주무시는 듯 하시면서도 깨어계신 그분.
손이 짧으신 듯 하면서도 모든 것을 장악하시고 계신 그분.
큰 섭리적인 일만을 꾸려가시게 바쁘셔서 작은 일엔 신경쓰실 수 없는 듯하시나 내 머리털까지 세시고 계신 그분.
저는 그분을 믿습니다.

2박3일의 짧은 섬김이었으나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주신 하나님.
비전을 상실하여 정체성마저 흔들리던 교민을 다시 새롭게 세우시는 하나님.
구원의 확신조차 하지 못하며 젊음을 방황이란 이름으로 채워버린 시대의 아들들에게 일어서 걸을 수 있고, 뛸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이것은 분명 축복입니다.
그밤을 축복으로 채우실 때,
저는 느낍니다. 성도들의 사랑의 중보를!
중보는 거룩한 영적 네트웤입니다. 우리가 기도시간에 이름을 부르는 동안 하나님은 그 이름을 기억하십니다.

당신은 말하십니다
나로 너희 이름을 기억나게 하라
기도로 섬기면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의 표현은 기도요, 기도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이것인 복음 증거요, 이것이 강력한 사단에 대한 도전입니다
섬김의 사랑은 사단의 공격의 틈을 막아줍니다.

저는 금요일 저녁9시 30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순장리더십을 뵈면서 다시 이 축복을 누렸습니다.
서로의 발을 씻기며 "나는 당신의 약점을 담당하겠습니다."
"나는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아름다운 고백이 밤을 수놓을 때 천국의 선율이 울리는 듯했습니다


저는 그립니다. 성도가 서로를 안고 기도하고, 서로의 발을 씻겨주면서 그나라를 이루어나갈 것을---

그 사랑을 먹고 누리는 동역자 박인용

'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사랑은 사단보다 강합니다
  • 2006-04-13
  • 박인용목사
  • 3319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