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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약점을 두려워 마십시요

  • 편집부
  • 조회 : 3141
  • 2007.02.14 오후 01:48

'헬라 신화에 나오는 영웅 아킬레우스의 어머니는 그의 아들을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몸으로 만들기 위해 아킬레우스가 태어나자마자 스틱스라는 강물에 집어넣습니다. 이 강물에 몸을 담그면 온몸이 갑옷처럼 되어 칼이나 화살을 맞아도 죽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킬레우스를 강물에 집어넣을 때 발뒤꿈치를 잡는 바람에 발목 부분은 강물에 적셔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부위는 칼이나 창에 찔려도 상처가 생기지 않는 데 발뒤꿈치는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아킬레우스는 발뒤꿈치에 화살을 맞고 죽게 됩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치명적인 약점’이란 뜻을 가진 ‘아킬레스건’입니다.

삼손에게도 아켈레스건이 있었습니다. 그가 만약 이 부분을 잘 다스렸다면 성경의 인물 가운데 가장 탁월한 인물이 되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삼손은 자신의 아킬레스건을 다스리지 못해서 치명타를 입고 실패합니다. 이처럼 약점은 모두에게 감추고 싶어하는 면입니다.
우리는 약점에 속상해하기도하고, 드러날 까봐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물론 약점은 자랑할 수 있는 부분이 되진 못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서로 비교의식 속에서 잡혀있지만 않는다면 그 약점은 위대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나 역사적으로 보면 약점은 집중력을 키우는 위대한 지랫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그는 성공한 인물이 됩니다.

어떤 학자가 ‘에훗은 오른 손을 쓰지 못하는 단점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했고, 하나님은 그의 오른손이 되어 주셨다’고 말했는데, 외팔이 에훗은 자신이 오른손을 쓰지 못한다는 이유 때문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더 이상 약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강한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오른 손에 붙들린바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핸디캡이 있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못쓰는 오른손 때문에 고민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붙들린바 되면 핸디캡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링컨은 학력의 약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변호사가 되었고 국회의원이 되었고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루즈벨트는 신체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아마비를 앓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최고의 실력 있는 대통령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베토벤은 귀머거리였지요. 음악가로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졌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최고의 작곡가, 악단의 지휘자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최고의 부를 누렸던 카네기와 록펠러를 보십시오. 훗날 카네기에게 누군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여 그 엄청난 부를 모을 수 있었습니까?” “나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기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록 펠러에게 물었을 때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어머니로부터 십일조 하는 것을 배워 부하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성경에 삭개오란 사람이 나옵니다. 직업상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신체상의 약점을 지진 사람이었고 사회적으로 고독하게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약점 때문에 그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독일의 유명한 롬멜 제독과도 충분히 비교가 된다는 콘디라는 흑인 여자가 있습니다. 인종차별로 유명한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가난한 흑인 목사의 딸로 태어나 자랐습니다. 백인이 있는 곳에서는 흑인이 식당이나 화장실도 사용할 수 없었고 흑인남성이 백인 여성에게 악수를 요청할 시에는 강간죄가 성립되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흑인 아버지 존 라이스는 딸 콘디에게 백인을 미워하지 말고 오직 주님을 믿는 믿음과 실력으로 승부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 콘디가 햄버거는 못 만들어도 미국 대통령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콘디는 공부할 때 남보다 2배로 열심히 했고 백인 학생이 자신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3배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주님 안에서 세운 꿈을 이루기 위해 그랬던 것입니다. 흑인이란 핸디캡을 극복하고 15세의 나이로 덴버대학에 입학 후 우등으로 졸업, 26살 때 소련 연구로 박사학위 스탠포드 대 정치학 교수라는 타이틀로 워싱턴 정가에서 부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31살 때 레이건 행정부에서 합참의장의 전략 핵정책고문을 지냈으며 조지 부시 전(前) 대통령의 수석보좌관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38살의 나이로 스탠퍼드대 최연소 부총장에 선임되었으며 종신교수의 자리도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6살의 나이로 두 번째 백악관 입성. 여성 최초로 백악관 안보 담당 보좌관으로 화려하게 출발해사 지금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국무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그에게는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바울에게는 간질병과 같은 난치병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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