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교회

담임목사님 칼럼

 

사도적 교회로 가라 - 셀목회의 비전을 공유하며

  • 편집부
  • 조회 : 3019
  • 2007.01.15 오후 01:57

'유교권 문화 속에서 붉은 장미처럼 꽃피운 싱가포르 침례교회(FCBC)는 1986년 8월, 350명 교인으로 출발하여 1988년 셀 교회로 전환하면서 8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1995년 말 예배참석자가 6,000명으로 성장한 기적을 남긴 교회입니다. 도시의 번화한 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극장을 개조해서 만든 교회입니다. 본당 건물에서는 주일 4부 예배를 드린 후 친교와 점심은 교회 밖 노점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노점들은 이 교회 성도를 상대로 장사해서 먹고 산다고 합니다.

10,000명 이상이 모이는 년 2회 정도의 대집회 때는 싱가포르 최대의 실내체육관을 빌려 씁니다. 교회 산하에 셀 목자훈련센타, 국제훈련센타, 사회봉사센타가 있고, 1995년 당시에 벌써 69명의 목사와 105명의 전임직원이 교회 모든 운영을 도맡아 합니다. 1,000여 명의 지체사역 자원 봉사자들이 사역자를 도와 전도와 이웃사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998년 현재는 목사만도 110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그 교회 목사가 되려면 1년에서 1년6개월 정도 헌신적인 봉사 후에 안수를 준다고 합니다).

매주 모이는 활동적인 셀이 700개이고 일 년에 한번 정도 모든 셀 교인들이 총동원되어 싱가포르 전역에 흩어져 구제와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합니다.
셀(10∼15명) 다섯이 모여 존(Zone)이 되고, 존이 모여 디스터릭(District)이 됩니다.
셀 본부 상황실의 큰 상황판에는 교회 모든 셀의 움직임이 한 눈에 보이도록 해서 24시간 셀의 활동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가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부목사와 평신도 지도자는 전략을 수립하면, 교회 어린이로부터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하나가 되어 비전과 전략을 함께 공유하며 일사분란하게 실천합니다.
이교회는 성공적인 전도는 이 시대의 요청이요, 초대교회적인 회귀이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셀이 주목받는 이유는 성령리더십에 철저히 의존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곧 아이를 낳는 구조로 이어집니다. 순이 스스로 재생산의 구조를 가집니다.
셀은 공동체 개념입니다. 셀을 위해선 기도 없인 불가능합니다. 셀은 사람을 키우는 구조입니다.

이 셀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고, 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중국 하남성의 인구가 9,000만 명인데 4500만 명이 신자입니다.
하남성의 신자는 자녀가 15세가 되면 전부 교회에 바칩니다. 그러면 교회는 2년간 훈련을 시키고 양육을 시킨 후 교통비만 주고 내보냅니다.
그러면 이 자녀들은 정처 없이 기차를 타고 가다가 아무데서나 내립니다.
어느 가정집에 들어가서 무료로 일을 해주면서 때가 되면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세워집니다.
그러면 또 교통비만을 받아가지고 또 떠나가 계속 이와 같이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집에는 2-3년 만에 밤중 1-2시에 잠깐 부모형제를 보고 공안의 눈을 피해 또 떠납니다.
그런 필드정신으로 충만한 셀이 가득차 하남성은 복음화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2007년 월드와이드교회! 벅찬 부름의 날이 왔습니다.
셀 정신, 필드 정신, 기득권을 내려놓고 주님이 주시는 축복의 자리를 선점합시다.


                                                                      ― 여러분의 박인용 목사



(본 칼럼은 2007년 1월 14일 제44호 월드와이드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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