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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사랑은 거듭나야 한다.

  • hope1004
  • 조회 : 2898
  • 2008.06.20 오전 08:28

'심리학자 조지 리치(George Ritchie)가  나치 독일군이 유태인들을 학살할 때 수용소에서 만난, 인상 깊은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는 와일드 빌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하루에 열다섯, 열여섯 시간씩 일해도 지치지 않았고 나이가 많지만 허리도 구부러지지 않았습니다. 허름한 식사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수용소에 들어온 지 6년이나 되었지만, 그의 삶은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와일드 빌은 변호사였습니다. 유태인들이 학살당할 때 아내와 두 딸, 그리고 세 아들이 한꺼번에 길거리에서 총살을 당했습니다. 그는 4개 국어를 할 수 있는 엘리트였기 때문에 독일군들은 그를 통역관으로 쓰기 위해서 죽이지 않았었던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 죽을 것인지 살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어차피 죽지 못하고 살 거라면, 죽는 것 이상으로 보람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그가 변호사로 활동할 때가 떠올랐습니다. 그 때 그는 많은 사람들이 미움 때문에 집안도 망치고, 관계도 깨지고 재산도 날리곤 하는 걸 보았습니다.

‘그래. 난 죽었다. 이제 새로운 삶이다.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

떠올린 기억의 끝에서 그는 이렇게 결단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원수도, 불평할 만한 상황도 사랑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자기 인생을 개척하고 변화시켜 나갔습니다. 그 결과 늙지 않았고 마음에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는 결국 행복한 삶을 살면서 그 수용소에서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 말은 어차피 주어진 상황이라면 최선의 방법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최선은 사랑입니다. 원수도, 고통스런 환경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암도 손님처럼 맞이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눈치주고 대적하면 상대방은 더욱 더 사나워집니다. 그냥 사랑으로 통과하십시오.

인류가 발견한 최대의 면역력은 사랑입니다. 보복의 마음을 물위에 던져버리십시오. 사랑의 면역력은 모든 것을 삼킵니다.

“이것도 지나가리라.”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십시오.
더 좋은 사랑의 열매를 사모하십시오.

그 순간 당신에게는 거룩한 축복의 다이돌핀이 샘솟듯 나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사랑은 맹목적 감정이 아닙니다.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위대한 통계입니다. 이 통계는 믿음이라는 신뢰 요소를 집어넣어야 산출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분이 책임지시는 단어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우리에게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이 나옵니다.  그 사랑의 힘은 내가 죽으면서 나옵니다. 내 것이 살아있으면 사랑이 거(居)할 자리가 없습니다. 다 잃어버린 상황,

“어차피 죽을 것, 사랑하다 죽자.”

이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당신의 삶은 축복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박인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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