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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탄 일본의 물리학자인 유카와 히데키가 아인슈타인의 연구실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의 연구실에는 책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라면 엄청난 독서분량이 있을 것이라 상상했었습니다. 막상 그의 연구실을 보니 눈을 씻고 봐도 유클리드 기하학과 뉴턴의 물리학 관계서적 10권 정도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답니다. 그러고도 20세기 최고의 천재요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만 수학 하나를 뛰어나게 잘했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어려서부터 무슨 일을 생각하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렸고, 행동이 너무 느려서 장애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만들었답니다. 한때 저능아 취급을 받았던 그의 이야기는 에디슨의 일화돠 더불어 전설이 되었습니다.

말도 늦게 배웎고, 그나마 말을 할 때도 종종 더듬었습니다. 외우는 것을 싫어해서 외국어와 역사는 빵점이었습니다. 또 운동, 뜀뛰기, 달리기 같은 것은 질색이었습니다.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했습니다. 몇 년 놀다가 스위스 폴리테크닉에 들어가려고 입학시험을 봤습니다. 물론 낙방했습니다.

그러나 수학 하나만은 확실히 잘했습니다. 스위스 폴리테크닉의 헬츠 학장이 그의 수학 성적을 보고 그를 불러
 "자네 수학 성적은 놀랄만해. 모든 교수들이 감탄하던데.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라도 학문하는 것을 절대 포기하지 말게."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결국 아인슈타인은 수학 하나를 잘해서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극단적인 예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집중성은 탁월성을 불러 옵니다. 이미 주신 은사가 불일듯 일어날 정도로 집중을 하면 누구든지 그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그 집중성을 중심으로 다른 모든 것들은 그것을 섬기는 것이 되게 만들어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탁월한 포지션을 가지고 윈윈하는 축복의 경쟁력의 소유자가 될 것입니다. 청소하는 것. 집에서 냄새 제거하는 것. 벌레제거 하는 것. 전문성을 갖게 되는 순간 당신은 필요한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한 가지 시상의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선택과 집중입니다.

송자연 연대 총장이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합니다. "한 가지만이라도 똑부러지게 하면 되는 거여!"

전세계 위인들과 성인들, 소위 성공했던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으려 몸부림쳤던 스티븐 코비는 가장 기본적인 공통점 3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1.소중한 일에 집중하려 살더라.
2.비전과 목적에 맞게끔 살더라.
3.환경에 끌려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살아가더라.

한 가지를 잘 한다고 그것에만 묶여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한 가지는 도화선이 됩니다. 그 한 가지는 전체를 끌고가는 견인력이 됩니다.

이것은 영적인 원리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영적 원리는 너무 쉽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십시오. 기도에 집중하십시오. 전도에 집중하십시오. 예배에 집중하십시오. 먼저 그의 나라에 집중하십시오. 핵심가치에 집중하십시오. 서로 달라 보여도 그의 나라에 포함됩니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섬겨주십니다. 영적 탁월성을 소유하시오.

                    하나님 나라에 집중하길 원하며
                    여러분의 박인용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