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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내 목자 고레스'를 불러오라

  • 편집부
  • 조회 : 3194
  • 2009.02.06 오후 07:47

고레스란 인물은 이사야서에서 등장하는 페르시아의 왕입니다. 그는 물론 이방인입니다. 역사가 요세프스는 고레스가 이사야서를 읽고 감동을 받았다는 설을 내놓습니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점은 성경이 이방인고레스를 나의 목자(사44:28), 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사45:1)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입니다. 구약에서 기름부음은 왕, 선지자, 제사장에게만 부으시는 것입니다. 이방왕인 고레스를 하나님이 일부러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에는 외인(外人)입니다. 내 백성인 이스라엘에게는 대적이 됩니다. 선민인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그는 지옥의 땔감에 해당되는 이방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어떻게 그를 '내 목자', '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할까요?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적 주권입니다. 권세는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롬13:1-3). 모든 권위, 권세는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즉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그 권세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권세도, 학급반장의 권세도, 대통령의 권세까지 모든 권세는 하나님의 부여해주신 것이란 뜻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제사장나라로 불림 받았지만, 그들은 예배에 실패합니다. 우상을 좇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인생막대기'와 '인생채찍'으로 그들을 연단하십니다.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삼하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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