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교회

담임목사님 칼럼

 

동역자를 사모합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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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15 오전 10:29

'

동역자. 같은 일을 맡은 자란 뜻입니다. 이 말이 안겨주는 뉘앙스는 위로 그자체입니다. 듣기만 해도 격려가 됩니다. 한 방향을 보고 서로 도우며 나아간다는 것은 그 자체가 힘입니다.

 

바울은 외롭게 헌신한 사도였습니다. 그는 과거의 인맥과 학맥을 끊고 복음에 투신합니다. 그에게 인생의 기득권은 모두 배설물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아내라는 절실한 파트너마저도 버립니다. 그래서 그는 동역자를 찾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상황과 마음을 충분히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많은 동역자를 붙여주셨습니다.

구브로의 거부 바나바를 비롯, 의사 누가, 실라, 빌레몬, 오네시모, 뵈뵈 등. 모두 해같이 빛날 바울과 함께한 의리의 파트너들입니다. 그러나 그의 사역에 브레이크를 걸고, 끊임없이 연단의 도구로 등장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구리장색 알렉산더. 바울이 잊지 못하는 이름입니다. 동역자가 아름다운 이름이라면 그는 반대자요, 거절자요, 훼방자의 이름입니다. 그는 바울의 가슴에 상처였습니다. 성령을 따라 인생을 던진 바울에게 그는 성령을 거스리는 자였습니다. 이런 대목은 그만큼 바울이 가는 길에 위로가 필요했다는 반증입니다. 격려하는 사람이 절실했던 것을 반의적으로 보여줍니다.

바울의 사역말기에 디모데 후서에서 밝히는 동역자에 대한 애틋함은 바울의 가슴을 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 사명을 마치고 로마의 감옥에서 천국을 향하여 가는 바울은 함께 격려로 지켜봐 줄 사람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누가를 내게로 오게 하라""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누가는 신앙적 지조가 있는 사람이었고, 신앙적 의리가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누가를 잊지 못합니다. 가슴을 저미게 하는 동역자,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진실한 동역자, 당신은 있습니까? 월드와이드에 모인 우리가 서로를 향하여 가슴 저민 동역자가 될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모세에게 동역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가 40년간 광야생활로 기가 많이 죽었습니다. 잘나가던 시절의 모세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리더십이 없다고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와 동역하기로 결정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나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의 입을 대신할 유능한 대언자 아론을 붙여줍니다. 전쟁의 참모로 여호수아를 붙여줍니다. 기도의 동역자로 아론과 훌을 함께하게 합니다.

한 성령, 한 비전, 한 목적이 그들의 동역을 이루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동역은 한 스피릿에서 나와야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모세 못지않게 축복하셨습니다. 그가 너무 많은 사람 때문에 지칠 때 장인 이드로를 통해서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의 동역자를 세우게

합니다. 성전을 짓게 되자 오홀리압과 브살렐이 헤성처럼 등장해서 아주 멋진 성전을 짓게 합니다.

모세의 가는 곳에는 준비된 동역자가 때를 따라 예비하고 있습니다. 사역자의 최대의 행복은 동역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구원사역을 방해한 세력이 있었습니다. 에돔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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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역자를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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