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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전도의 체질로 바꿔라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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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15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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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망고를 먹어도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숭아 근처에만 가도 몸이 근질근질하며 역반응하는 피부도 있습니다. 모두 체질의 문제입니다.

최근에는 사상(태양, 태음, 소양, 소음)체질보다 좀 더 구체적인, 목양(肝性)·목음(膽性)·토양(膵性)·토음(胃性)·금양(肺性)·금음(大腸性)·수양(腎性)·수음(膀胱性) 등의 팔체질로 나누어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쨌든 체질은 중요하며 사람 따라 다릅니다. 그 체질은 음식을 따라 다양한 반응을 불러 옵니다. 독이 되기도 하고, 생명의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영적인 세계에 있어서도 영적 체질개선 여부에 따라 세상의 다양한 독소에 대해 축복의 시너지도 낼 수 있고, 컴퓨터의 버그와 같이 시스템붕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미국 교회성장학 교수 <피터 와그너> 박사는 [은혜스러운 교회가 시험이 들려고 하면 교인들이 교제염에 빠진다]고 합니다. '교제염'이란 말은 코이노이티스(Koinoitis)라 해서 교제(koinonia) + 염증(tis)을 합해서 만든 말입니다. 교제염에 걸리면 성도들 끼리끼리는 좋은데 새로운 교인은 들어오지를 못합니다.

교제염이 오래 가면 자기들끼리는 만나면 좋고 먹기도 잘합니다. 익숙해집니다. 그런데 익숙한 것만큼 굳어버립니다. 비생산적 체질로 굳어집니다.

그 결과 그 교회는 결국 사명에 대한 인식도 희박해 지고 전도의 불길도 꺼져 버립니다.

구원받기 전에 이스라엘백성들은 애굽 체질로 살아 왔습니다. 그들의 몸은 홍해를 건넜으나 체질은 여전히 애굽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 몸의 체질 개선 없이 광야를 나올 때 광야의 모든 환경은 그들에게 '저주(?)'가 됩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기막힌 축복의 '에벤에셀의 장(場)'은 그들에겐 단지 불평을 쌓을 또 하나의 비극의 장소입니다. 하나님이 ""마침내 복을 주려한"" 광야는 그들에겐 체질개선을 위한 채찍의 자리가 됩니다. 그 변화가 없는 체질에서 불평이 터져 나옵니다.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민수기11:4)

 

사실 개혁교회의 특징은 자기 갱신에 그 생명성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자기갱신은 자기 체질개선에 게으르지 않는 것입니다. 그 개혁의 핵심가치는 성령의 흐름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땅 끝을 보며 가장 역동적인 액션을 취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시대의 흐름을 따라 체질을 개선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자기부인하는 겁니다. 성을 쌓는 체질이 아닌 나눔체질은 분명 복의 통로가 되는 체질입니다.

이번 학기 우리교회의 가장 큰 축복은 전도하는 교회입니다. 전도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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