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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자 이제 행복여행을 시작할까요?

  • 편집부
  • 조회 : 2542
  • 2009.11.22 오전 10:49

'

나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아마 여러분들 가운데서도 여행을 굳이 싫어하실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일상을 벗어난 새로움의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으로의 일탈은 심지어 새로운 활력(?)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동한 광고카피로도 쓰였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많은 이의 여심(旅心)을 자극했습니다. 공감도 준 것이 사실입니다. 여행은 새로움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지친 마음에 대한 회복과 전환점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정경, 새로운 문명, 새로운 언어, 새로운 경험은 즐거운 자극입니다. 사람에게 '새로움'은 호기심을 넘어 도전의지를 불태우게 합니다. 새로움은 생의 추진력을 제공 합니다.

이땅에서도 이 '새로움'을 찾아 1300만명이 넘게 대이동을 합니다. 즐거움의 새로움, 쾌락의 새로움, 비전의 새로움 등등 품목과 종류는 달라도 새로움에 대한 설레임은 여행의 배낭을 매고 참여하게 합니다.

절망의 한계 앞에 무기력하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절망의 행렬도 이땅에 깊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왜 죽을까요?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왜 늙으면 인생이 무기력해갈까요? 경험하고 싶은 놀라운 일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영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놀라움을 경험함에서 영성이 나옵니다. 저녁에 낙조에 빠지는 해처럼 마음이 루저(loser)가 되더라도 다음 날 떠오르는 태양의 '새로움'을 느낀다면 그의 생은 희열에 찰 것입니다.

그것은 열정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1970년 대 후반에 알렉스 헤일리의 ""뿌리""라는 TV연작 드라마가 한국을 강타한 적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잡혀온 흑인이 자신의 뿌리를 찾는 내용입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은 아프리카에서 잡혀온 나이 많은 노예가 나무에 기대며 부르는 피리 소리에 ""이제는 지겨운 백인의 음악은 그만 부르고 싶다""라고 독백합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호흡과 함께 나무 곁에서 자신은 숨을 거둡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원해서 음악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노예로 강요된 운율만 그에게 있었습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강요된 음악은 새로움이 없습니다. 내일의 소망이 없는 음악행위는 그 슬픈 과거를 부르는 것이지 미래를 부르는 새로움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여행이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여행은 돌아가고픈 절박한 후회의 여행도 있습니다. 식상함이 가득찬 여행, 마음의 낭비를 부르는 여행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호흡이 멎을 때까지 흥분케 할 위대한 여행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세계를 체험하고, 그런 여행으로 이끄실 가이드가 계십니다. 그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의 이름은 기묘자(놀라운 자, 모사, 지혜자)이십니다.

(사9: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 '

 

그분은 그를 따르는 자들을 놀라게 해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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