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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가을의 공할한 하늘을 비행하십시오

  • 편집부
  • 조회 : 2912
  • 2009.10.01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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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날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입니다. 자동차는 땅에서 움직이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 정체성은 너무 분명합니다. 그런데 비행기란 거대한 쇠덩이가 하늘을 난다는 것은 참 신비롭기 까지 합니다. 거대한 양력을 얻기까지 비행기는 온몸을 다해 질주합니다. 비행기가 비행할 때에 ‘마의 11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비행 중의 가장 위험한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이륙할 때의 3분, 착륙할 때의 8분을 말합니다. 실제로 항공 사고의 통계치를 보면 이착륙의 사고율이 74퍼센트나 된답니다.

이륙할 때에 28퍼센트의 사고율, 착륙할 때에 46퍼센트의 사고율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륙할 때에 왜 사고가 많느냐면 비행기가 이륙하기 위해 많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이륙할 때에는 비행기에 달려 있는 모든 엔진에 불이 다 붙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륙시에는 조그마한 불꽃 스파크만 일어나도 비행기가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비상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비행기가 이륙할 때 전체 연료의 반 이상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비상을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비상은 우리를 자유하게 만듭니다. 사람관계에서의 자유, 물질적인 유혹에서의 자유, 세상의 정욕에서의 자유, 참 불가능해보입니다. 마치 거대한 비행체가 날수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는 것처럼..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날도록 설계하시고, 그 설계대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의 비상을 해야 합니다. 아니 비상할 때 가장 안전하고, 가장 하나님의 자녀스럽습니다.

모든 유혹에서 자유하며 신앙의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며 나는 것이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결코 땅에서 비명을 지르며 뛰어다닐 닭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독수리입니다. 우리를 향한 역풍언 비상할 양력을 줍니다. 날개를 펴십시오. 움츠러 들지 마십시오. 기도의 날개, 담대한 실행의 날개, 말씀을 붙잡고 순종의 날개를 펴십시오. 당신은 이미 종자(種子?)가 다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의 권세를 받은 자입니다.

 

당신의 입에는 이미 성령이 대언하고 싶어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당신의 선포에 하나님의 권세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우리를 여전히 닭이라고 속삭입니다. 우리가 날아오를 것을 두려워해서 활주로에 각종 두려움이란 이물질을 깔아 놓습니다. 불가능이란 펜스를 설치합니다. 마치 MVP를 견제하듯 합니다.

프로야구나 농구를 보면 매년 MVP(Most Valuable Player)를 뽑습니다. 그런데 다음 해에 다시 MVP에 오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동계훈련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MVP에 대해서 연구를 합니다.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인가를 철저히 파악합니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되면 집중해서 견제합니다. 투수는 약점만을 파고들고, 좋은 볼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MVP가 다음 해에는 대부분 슬럼프에 빠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를 이기게 하십니다. 오늘도 신앙의 순종의 날개를 활짝펴고 결행하십시오. 당신은 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박인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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