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교회

담임목사님 칼럼

 

귀신의 가르침 VS 성령의 가르침

  • 편집부
  • 조회 : 3241
  • 2010.02.27 오전 10:24

'

귀신의 가르침 VS 성령의 가르침

사단은 생각보다 교묘합니다. 때로는 '경건의 모습'으로, 때로는 지사(志士)의 모습으로도 나타납니다. 시대의 선지자처럼 등장하기도 합니다. 카멜레온입니다. 시시 때때로 변장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사단에게 속습니다. 미혹(迷惑)받습니다. 시대의 파도타기를 잘하기 때문입니다. 시류를 잘 이용합니다. 트렌드에 편승합니다. 영적 필요를 잘 알고, 그 필요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영혼구원의 전도바람이 반도강산에 불어 올 때 '도시선교', '산업선교'란 이름으로 선교자체에 타격을 안깁니다. '백투더 예루살렘'이란 비전 앞에 왜곡된 사실, '혐오적 기독교'로 선교사역자체를 폄하하게 만듭니다. 아니 본진(本陣)을 공격하므로 선교행전을 막습니다.

사단은 그런 거대한 역풍을 만들어 냅니다. 사단이 쓰는 전략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그런데도 강력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 1절에서 4절에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1절)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 터이나 …』(3절)

'귀신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티칭능력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설복시킵니다. 영성도 있습니다. 경건(?)한 삶을 위해 결혼과 식물을 폐하는 것이 옳다는 겁니다. '광명한 천사'와 같은 카리스마 파워가 있습니다. 기억해야합니다. 무수하게 성경구절을 인용해도 성경전체의 맥을 잃어버린 성경은 '내가복음'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영적 분별성을 가지면 그리 어렵지 않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이 최고의 해석자인양 스스로를 높이는 것은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귀신의 가르침'은 대부분 믿지 않는 자보다 이미 믿는 자들에게 초점을 맞추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믿는 자들의 영혼을 훔치려하는 자들은 거의가 대부분 사단의 세력입니다. 영적 싸움은 귀신의 가르침과 성령의 가르침과의 대결입니다. 위의 경우 '경건'이란 이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하나님이 창조한 과정을 무시합니다.

'경건'을 하나님보다 더 높은 우상의 자리에 올려 놓습니다.

이것이 옳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 위에 '윤리'를 올려놓습니다.

이것이 옳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옳습니다. 그 하나님은 말씀으로만 말씀하시기로 작정했습니다. 기라성 같은 위대한 신앙선배의 말을 인용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종권위가 하나님말씀이냐 하는 것을 확인하십시오.

'예언받은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것이 정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과감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미혹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뺀 예언'을 성경 위에 둡니다.

믿음은 말씀에 근거한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사단은 이 말씀을 떠나게 합니다. 창세기와 계시록의 문맥에서 미혹되게 합니다. 가지고 있는 영적 파워로 말씀을 왜곡합니다. 영적능력이 진리를 결정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귀신도 귀신을 쫓아내고, 능력을 행한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문맥으로 정확히 깨닫는 것만이 미혹을 이기는 길입니다. 말씀에 감정이 동의하지 않아도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말씀이 있고, 감정이 반응해야 합니다. 심지어 내가 느끼는 '감정'마저도 말씀을 지배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멋진 객차라도 기관차가 아니면 끌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당신의 감정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감정은 수상합니다. 함께 오염되어 있습니다. 말씀만을 신뢰하십시오. 성경이란 확실한 네비게이션에 인생을 거십시오.

그 말씀의 주인공은 예수님입니다. 그 말씀은 그분이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아들은 결코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물론 교회 안에 가라지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리지는 애초부터 말씀에 뿌리를 둔 자가 아닌 쭉정이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으로 믿는 자는 구원이 취소될 수 없습니다. 속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박인용목사

'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귀신의 가르침 VS 성령의 가르침
  • 2010-02-27
  • 편집부
  • 3242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