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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주님의 '300 영웅들'이 오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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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16 오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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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엔 미디안과의 큰 전쟁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서 몰려든 군사는 3만 2천명 정도, 8장 10절에 미디안 연합군의 숫자는 13만 5천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4대 1로 싸우고도 적은 1만 5천명이 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때에 기드온은 아마 자기 귀를 의심했을 것입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두려워 떠는 자는 가라」라고 외쳤지만 내심 모든 군사들이 벌떼처럼 일어나서 “우리는 한 사람도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겠습니다.” 용맹을 보여 주기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만 이천명 ⅔가 넘는 사람이 돌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4대 1의 싸움은 13대 1로 악화되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기드온은 아마 미쳐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손바닥으로 물을 받아서 먹는 3백명을 남기고 무릎을 꿇고 물을 벌컥 거리고 마시는 9천 7백명을 처소로 돌려보내라는 것입니다.

최후의 300명만이 남았습니다. 4대 1의 상황은 13대 1의 상황을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넘어서 450대 1의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충격입니다. 불가능입니다. 상황은 이미 끝났습니다.

언제나 우리는 숫자 싸움을 하려고 합니다. 무기 싸움, 전략 싸움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신앙 싸움이다. 너의 싸움은 거룩의 싸움이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고 믿고 깨끗이 받아들이고 따르느냐. 하는 순종 싸움이다. 기도싸움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유명한 중동의 삼일 전쟁 얘기를 아십니까?

300만 이스라엘이 1억 아랍과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 미국 대학교 기숙사 마다 이스라엘 학생들과 아랍 학생들이 하루 아침에 다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학생들은 전쟁에 참여하러 가기 위하여 본국으로 다 돌아갔고, 아랍 젊은이들은 징집 명령이 내려질까 봐서 기숙사에서 깨끗이 자취를 감추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뻔하지 않습니까? 3일만에 300만 이스라엘이 아랍 1억을 이겼습니다.

한영혼이 구원받는 숫자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구원받는 숫자가 많아야 합니다. 날마다 부흥해야 합니다. 그러나 숫자를 의지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숫자를 자랑하는 것도 무지한 일입니다. 숫자는 힘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향해서 피 흘리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은 떠나라. 영적인 전쟁이 두려운 자들, 헌신과 희생이 아깝고 두려워 떠는 자들은 가라 라고 한다면 얼마쯤이나 한국교회에서 떠나갈까요?

다윗이 인구조사를 하다가 숫자 자랑을 하다가 망해 가는 꼴이 한국교회의 꼴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의 걸림돌이 될 뿐이고 조롱거리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붙들린 3백명 용사를 이 시대는 그리워하고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300명, 헌신하는 300명, 하나님을 높이는 300명 이정도도 세상을 뒤집기에 충분합니다. 이 헌신자를 통해 세상을 바꾸십니다.

숫자를 의지하지 말고 전적인 헌신을 결단하십시오. 기적은 하나님께 순종함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박인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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