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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하라! 변화하라!!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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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02 오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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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하라, 변화하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스즈키 이치로란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우리와 WBC대회에서 끝내기 안타로 일본에 승리를 안겨 주었던 선수였습니다. 때론 우리에겐 얄밉기 까지한 선수였지만 선수로서의 그의 자기싸움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의 삶의 땀방울에서 우리는 배울 것이 있습니다.

이치로선수는 데뷔 첫해부터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최다 안타왕, 도루왕에 올랐고, 신인상까지 차지했습니다. 시즌 내내 미국 전지역에 시애틀 매리너스팀의 스즈키 이치로 태풍이 불었습니다.

그가 처음에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 올 때, 아무도 그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는 일본에서 7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했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힘을 가진 서양인들과 과학적으로 훈련받고 상상할 수조차 없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들이 활약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치로는 달랐습니다. 그는 올 시즌 초, 메이저리그로 옮기면서 그는 엄청난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바로 자신이 7년간 일본리그 수위타자를 차지하면서 고수했던 '진자 타법(振子打法)'을 버리는 최대의 모험을 시도했던 것입니다.

'진자 타법'이란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요미우리 선수 시절 타격폼으로 고안했던 '외다리 타법'을 토대로 이치로가 자신의 것으로 만든 독특한 작품입니다.

진자 타법과 외다리 타법과의 차이점은 타격 예비 동작에 있습니다. 예비동작시 들어올리는 우측 다리가 구부러지는 외다리 타법과는 달리 이치로의 '진자 타법'은 우측다리가 펴진 채로 타격 예비동작으로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치로는 진자 타법을 통해서 타격의 파워를 배가시키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었고, 일본에서 타율과 홈런 양산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자 타법으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150킬로 대의 광속구에 적응하기엔 투구 반응 속도면에서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미리 간파했습니다. 이치로는 스프링캠프에서 7년간 고수해 온 '진자 타법'을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그리고 한달 여의 시행착오 과정을 거치면서 미국 선수들의 빠른 볼에 대비한 타격폼을 갖추었습니다. 그 결과 시즌 내내 어떠한 투수의 볼에도 방망이를 갖다 맞출 수 있게 되었고 타격왕에까지 올랐던 것입니다. 사실 그의 야구에 대한 천재성은 선천적인 것에도 기인하지만 그의 후천적인 자기 계발이 뒤따랐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치로는 초등학교 때 이미 피칭 머신의 스피드를 130킬로미터에 설정하고 타석의 위치를 앞으로 당긴 후, 체감상으로 140킬로미터의 위력을 가지는 볼로 타격 연습을 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는 재능만을 믿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다른 선수들과 달랐습니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위해,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그는 그가 세운 비전 성취를 위해, 7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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