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0 위대한 선택'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 오시기로 한 선택이 여러분의 일생에 위대한 선택이십니다. 그것은 우리교회의 하드웨어가 좋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 안에 흐르고 있는 영적 소프트웨어는 오신 여러분을 행복으로 안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번의 선택이 인생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라면 더욱더 그 선택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인생의 방향은 ‘선택’에 의해 좌우됩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아오면서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 물론 중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여정은 나의 선택의 발자취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오늘부터입니다. 순간 순간 다가오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에‘어떤 선택을 하는가’입니다.

마지막 순간에도 ‘어떤 선택을 할까?’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경에 보면 선택을 통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선택을 잘못하면 자신은 물론 그 후손의 인생까지도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먹는 선택을 했습니다.(창3:6)

그 결과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창3:23)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창3:19)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택한 그들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아담의 후손인 모든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한사람의 선택은 전 인류가 죄의 아들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사람들은 '위대한 선택'보단 '어리석은 선택'을 자연스럽게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선택의 결과는 보지 못하고 순간의 영화에 빠져서 '불꽃'을 선택합니다. 불나비가 타오르는 장작더미에 불빛을 보고 무조건 달려들어 타죽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롯은 기회있을 때마다 욕망의 눈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땅만을 선택합니다. 그 앞에 먼저 그는 좋은 것을 선택하도록 한 아브라함의 '양보의 선택'의 위대함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는 이 위대한 양보의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이런 기회를 자신의 욕망의 선택으로 삼았습니다. 거기서부터 롯의 비극은 싹틉니다. 행복의 보증수표 같았던 소알땅은 심판의 땅임을 알게 됩니다. 서로의 욕심만으로 택했던 광장은 서로의 것을 빼앗지 않으면 견딜수 없는 강포의 땅이 됩니다. 그는 죄 가운데 살아갑니다. 풍요롭지만 빈곤한 인생을 삽니다. 화려해보이지만 죽음의 영이 드리운 삶을 삽니다. 그가 선택이 잘못된 것을 깨닳은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어느날 죄악의 도시 소돔에 하나님의 불심판이 임합니다.

천만다행스럽게도 마지막 기회를 얻습니다. 롯은 아브라함의 끈질긴 중보 기도 덕분에 천사의 도움을 받습니다. 즉 소돔이 멸망하기 직전에 그곳을 겨우 빠져나옵니다.

모든 것을 얻으려고 들어간 그곳에서 모든 것을 잃고 나옵니다. 겨우 목숨만 부지한 채 아내와 두 딸과 불타는 죽음의 도시를 허우적거리며 부끄럽게 벗어납니다.

그나마 세속적인 삶에 미련을 떨치지 못한 롯의 처는 천사의 명령을 어기고 소돔성을 뒤돌아보다가 그만 소금기둥이 됩니다.

오늘 여러분의 선택이 인생을 역전케 할 수도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 전에 예수님이 여러분을 먼저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축복의 길을 미리 준비해놓고 기다리십니다. 기쁨으로 들어오십시오. 상상보다 더 위대한 축복을 누리십시오!

이 소망의 자리에 움을 틔우며 축복의 열매를 가득 맺어보는 삶을 살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의 박인용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