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16 영혼구원혁명

전도축제의 준비신호탄이 올랐습니다. 우리에게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기회는 잡는 이의 것입니다. 축복은 순종하는 이의 것으로 예비되어 있듯이.

사실 하나님은 모든 축복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러 모리아산정에 올라 그를 묶어 눞이고 칼을 빼어 번제를 치르려 할 때 하나님은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 그를 다급히 부르시며 네 번제는 옆에 준비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 아브라함 곁에서 양한마리가 번제로 드려질 때를 기다리며 울고 있습니다.

홍해를 건너고 죽음의 행진(?)을 할때도 사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엔조이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놓으신 분이셨습니다.

하늘엔 천국의 기막힌 곡간을 예비해놓으시고, 길 옆의 반석엔 그분이 직접 감추어 놓으신 암반수를 준비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헤어지지 아니하는 의복과 신발은 최고의 명품으로 내 백성을 위해 손수 준비해 입히고 신겨주셨습니다. 그분은 완벽한 태양 가리개와, 냉기와 풍기에서 보호할 안전한 온풍기도 마련해놓으셨습니다. 정말 고민할 거리가 없는 패러다이스입니다.

그러나 정작 누리는 것은 우리의 영성이 필요합니다. 그냥 주어져 있는 것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도 담대함이 필요하고, 순복이 필요합니다. 누림에는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유함의 실력, 신뢰의 실력, 그리고 분별의 실력.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나 하나님의 축복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신 후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시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에스겔 36:37)’ 왜냐하면 그냥 주어지면 우리에게 가치가 실종됩니다. 은혜를 은혜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큰 은혜 받고 ‘배은망덕’할 수가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잊는 것을 두려워하십니다. 내 백성이 그 창조주를 기억지 못하는 것을 가장 고통스러워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예비하고 하나하나 구하는 자에게 주심으로 그 가치를 보전하십니다. 구해서 얻어야 귀한 것을 압니다. 고생해서 얻어야 내게서 의미가 있어집니다. 우리는 '여호와기억하기' 훈련장에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때론 충격요법으로 기억을 오래가게 하시기도 하시고, 때론 감동코드로 우리의 기억 속에 파고 들어오십니다. 기억해야 관계가 형성됩니다. 기억해야 예배가 가능해집니다. 기억해야 그분의 말씀대로 삶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그 백성도 다 예정해놓으셨습니다. 바울이 전도할 때마다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다(행18:10)’ 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고린도라는 음란과 배도의 도성이지만 내 백성이 아직 복음을 받지 못하고 신음하고 있단다. 그러므로 네가 가서 풀어 놓아라’ 란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내가 직접 구원할 수도 있지만 너의 손길을 통해서 나는 영혼을 구원하길 원하신다’ 라는 뜻도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으로 영광 받으시고, 우리의 순종으로 우리에겐 상급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즐기시는 거룩한 윈-윈 사역방식입니다. 반드시 우리에게 그 사명을 위임하시고 순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상을 안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기어코 풍랑을 통해서 흔들어서라도 그일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그분의 거룩한 고집에 도전하지 마십시오.

지금이 바로 거룩한 혁명의 기회입니다. 이 혁명은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잔치이기 때문입니다.

한명당 3분씩 태신자를 품고 기도해보십시오. 영혼을 위해 거룩한 투자를 아끼지 마십시오. 반드시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박인용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