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교회

담임목사님 칼럼

 

월드와이드 독수리가 되라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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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3.14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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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엔 양육과 전도적 인생으로 주님 오시는 날을 준비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에게 훈련은 그래서 필수적입니다. 훈련없는 ‘자연스런 인생’은 에덴을 떠나면서 그것은 ‘자연스런 죽음’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결코 경건의 훈련없이 그냥 거룩해 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훈련받아야 할 것에 갈등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은 차를 모는 것과 같습니다. 면허없이, 훈련없이 자동차를 몰다가 대형참사를 낼 수있습니다. 위험을 몰게 됩니다. 면허없이 비행기를 운전할 수는 없습니다. 비록 완벽한 고급기술로 만들어 졌어도 조종은 훈련받은 만큼 그 기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보다 기막한 존재로 지어졌습니다. 그런데 훈련없이 내 인생을 조종하니 제 기능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인생에게 ‘거룩한 훈련’을 통한 영적 자유함의 축복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우리 육체도 운동이 없으면 아무리 젊어도 체력이 약화됩니다. 그냥 있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저에너지 상태로 처지게 됩니다. 그래서 수천번의 훈련을 거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게으름은 악한 것이라고 성경은 지적합니다. 왜 악할 까요? 인간은 수고의 땀을 흘리길 본능적으로 회피하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공부대출신 분들의 체험을 보면 특공부대에선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10Km 구보를 합니다. 웃옷은 모두 벗고, 공수팬티 하나만 입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뜁니다.

뛰어 가다가 ‘매미’ 하면 나무에 올라가 달라붙어서 ‘맴맴’ 소리를 내야 합니다. 뛰면서 계속 군가를 불러야 합니다. 다 뛰고 나서 목소리 테스트를 합니다. 목이 쉬지 않으면 군기가 빠졌다고 한차례 기압을 받습니다. 특공부대 시절 27개월간 체력단련을 합니다.

더위가 다가오면 한 달 동안 오히려 ‘지옥훈련’을 받습니다. 공수훈련은 보통 초복에 시작해서 말복 때 마칩니다. 그 훈련동안에는 사람을 사람으로 대우하지 않고, 짐승처럼 여깁니다.

그래야 하늘에 올라가서 목숨 걸고 뛰어내리지 제 정신이면 뛰겠습니까?

땀과 흙이 뒤범벅이 되어 사람 같지 않습니다. 탈진되어 쓰러질까봐 점심때가 되면 굵은 소금을 한 자루 갖다놓고 물도 주지않고 한 주먹씩 씹어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입천장이 다 벗겨져서 밥을 제대로 먹지도 못합니다. 저녁때가 되면 침투복이 땀으로 젖어 허옇게 소금기가 베어 나옵니다. 그 뻣뻣한 군복이 살에 스치면 피부가 다 벗겨집니다.

강인한 특공부대원으로 키우기 위해 강력한 훈련을 시킵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일당 백-한 명이 적군 백명을 상대하는 특공병으로 거듭납니다.

신앙의 위인들 역시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기 위해서 강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무려 80년간의 훈련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독수리처럼 양육해서 땅의 승리자로 세우겠다고 하십니다. 독수리는 태양을 향해 날아오르기 위해서 새끼를 혹독하게 훈련합니다. 보금자리를 만들 때부터 밑바닥에 뾰족한 것을 놓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깃털을 깔아 포근하게 만듭니다.

알이 까고 부화가 되면 그때부터 훈련이 시작됩니다. 먼저 어미 독수리가 밑에 깔려있는 부드러운 깃털을 제거합니다.

그러면 새끼들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둥지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어느 정도 힘이 생기면 어미 독수리는 새끼를 물고 하늘 위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갑자기 떨어뜨립니다. 새끼를 주목하고 있던 어미 독수리가 땅 바닥에 추락하기 직전 다시 낚아채서 하늘로 올라갑니다. 이 일을 수 없이 반복하면 새끼 독수리는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강인한 새가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출애굽을 한 후 40년 동안 모래바람 부는 광야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하고 순전하고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받았던 욥에게 엄청난 훈련을 시킵니다.

사면초가인 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술로 하나님께 범죄치 않습니다.

오히려 욥기 23장 10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오리라.”

예수님께서도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훈련을 받으십니다.

사도바울도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아라비아 광야에서 3년간 훈련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3년간 먹고 마시며 집중훈련을 받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번학기 리더십부터 일대일훈련에 들어갑니다. 월드와이드교회는 장닭을 키우는 곳이 아니라 독수리를 키우는 곳입니다. 내가 스스로 비용을 지불하고, 훈련에 집중할 때 그 효과는 배가 합니다.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이번학기 무엇이든지 승리하십시오. 이제 그 축복의 세계가 열립니다. 주어진 기회에 승리가 되시길..


                                                                           여러분의 박인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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