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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자식농사에 성공하라!

  • 편집부
  • 조회 : 2765
  • 2011.06.01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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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해체가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황혼이혼으로 뒤늦게 '새인생'을 찾아보려는 중노년의 분리는 성인된 자녀들에게 다른 상처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일평생 자녀만 잘 키워도 잘 된 농사를 짓는 것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자녀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우리의 아비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조용히 되새겨봐야 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1-4)

무엇보다 성경은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왜 자녀들이 부모에 대해 적의를 품으며 노엽게 될까요?

 

첫째는 부모가 자녀를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잠시 부모에게 잘 기르도록 맡겨진 존재입니다. 부모가 소유물로 생각하는 순간 자녀의 인격보다 성취에 더 관심이 갑니다. 말이 거칠어집니다. 타자녀에겐 관대하나 자신의 자녀에게 엄격해집니다. 자녀에게 격려보단 성취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리한 채찍을 계속합니다. 이런 부모의 모습에 자녀는 인격적으로 상처를 받습니다. 자녀 한 영혼, 한 영혼의 영혼으로 보고 인격적으로 대등하게 대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바른 언어를 써야 합니다. 말은 인격의 표시입니다. 물론 사람이 다 말에 실수가 많고 때로는 불평과 비판과 험담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자녀들 앞에서는 그런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분은 험담을 거의 안 하는데 이상하게도 정치인 얘기만 하면 무섭게 비판을 합니다. 그런 정치인 비판도 자녀 앞에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대개 문제 부모가 문제아를 만듭니다.

동시에 자녀에게 스스로 선택할 선택권을 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배운 사람일수록 먼저 자녀의 주도권을 빼앗고 부모가 다 준비해버립니다. 이것은 심각한 자기 결정능력을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선택할 때 인격이 성장하고, 실수를 해도 자신이 책임지는 것을 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둘째는 자녀에 대한 무관심 때문입니다.

지나친 관심은 때로 독이 되기도 하지만 적절하고 지혜로운 관심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관심을 주는 것은 물질을 주는 것보다 훨씬 소중합니다.

셋째는 부모의 위선 때문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카피합니다. 부정을 해도 부모의 잔상이 그의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은 그대로 자녀에게 부모의 권위를 무너뜨리게 합니다.

큰 죄나 허물이 아닌 것 같지만 자녀의 마음에 큰 분노를 일으키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부모의 일관성 없는 태도입니다.

 

넷째는 일관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준 없는 훈계, 일관성 없는 말은 부모의 권위를 갉아먹는 해충입니다. 부모는 기분이 좋을 때는 엄청나게 잘해주고, 기분이 나쁠 때는 버럭 소리를 지르는 다혈질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의 지나친 감정의 기복은 자녀에게 분노를 저장하게 합니다.

그런 감정이 어릴 때는 감추어져 있다가 나중에 폭발하면 반항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보통“사춘기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춘기라서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위선과 일관성 없는 태도에 대한 분노가 감추어져 있다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섯째, 부모의 비교와 편애 때문입니다.

“누구는 어떤데 너는 왜 그러니?”라는 말. 자녀를 끊임없이 기죽이고, 분을 자극하는 말입니다.

어느 날, 한 어머니가 미국의 아들집에 갔습니다. 그러자 며느리는 편히 있고 아들은 손자를 보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습니다. 여성을 존중하는 미국 문화를 몰라서 이 시어머니가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며느리와 한바탕 하고 근처에 사는 딸집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딸은 앉아 있는데 사위가 집안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이 어머니는 사위를 기특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너무 이기적인 생각 너무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길러야 하는가?

일관된 원칙으로 훈계하라

주위에 사과만 먹으면 죽을 것 같다는 <백설공주형>과 밤 12시만 되면 불안해진다는 <신데렐라형> 공주도 있다고 합니다. 때때로 로마

에서 휴일을 보내고 싶다는 <오드리 햅번형>이 있고, 북만 보면 찢고 싶다는 <낙랑 공주형>도 있고, 바보만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든다는 <평강 공주형>도 있다고 합니다.

 

성경은 적절할 때 횟초리를 들고 훈계하라고 합니다.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라고 합니다. 여기‘교양’은 영어로 Training이라는 단어로 훈련이나 체벌을 동반한 교육을 의미합니다. 또 ‘훈계’는 영어로‘Instruction’이라는 단어 혹은‘Discipline’이라는 단어로 쓰고 한자로는 ‘가르칠 훈(訓)’과 ‘경계할 계(戒)’로 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을 가지고 지혜와 일관성을 가르치라고 합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 1732~1799)은 성경말씀에 손을 얹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스리고 정치를 하겠다고 선서를 하면서,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바르게 다스릴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 대통령은 학교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어머니로부터 받은 성경말씀을 통해 어려운 삶을 성숙하게 극복하여 존경받는 정치가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John Wanamaker ; 1838~1922)와 석유 왕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 1839~1937)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어머니로부터 성경과 신앙을 유산으로 받아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음악가 바흐(Johann Sebastian Bach ; 1685~1750)헨델(Georg Friedrich Handel ; 1685~1759),영국의 작가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1564~1616)도 성경을 읽고 작품을 써서 유명한 명작들을 남겼습니다. 독일의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 1749~ 1832)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제33대 대통령 트루먼(Harry Shippe Truman ; 1884~1972)은 아홉 살에서 열 살까지 어머니와 함께 성경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열두 살 때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구약 성경을 두 번 읽었다고 합니다. 그때 읽은 말씀이 그의 마음 판에 새겨져서 평생을 떠나지 않았고,“성경 이외에는 생활의 기준으로 할 법칙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통해 성공하고 축복받은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박인용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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