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교회

담임목사님 칼럼

 

재기의 인생을 살라

  • 편집부
  • 조회 : 2398
  • 2013.03.26 오전 09:46

'

사람은 학교를 떠나고 나면 절반 정도는 조직에 몸담는 시절을 지내야 한다.

그러나 나머지 절반은 조직을 떠나 마치 벼룩처럼 홀로 걸어가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영국의 경영평론가 찰스 핸디



자신이 원하는 꿈을 그리는 제2의 인생

자의든 타의든 인생의 궤도수정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인간의 평균수명은 4년마다 1년씩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10년 사이에 평균수명은 77세에서 80세로 늘어났습니다. 고령화는 대체적으로 세계적 현상입니다. 이제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모작 인생 시대가 열린 셈이지요.

사실 세상에서 살아온 대부분은 남이 만들어 준 자리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말합니다. ‘남이 만들어 준 자리는 참으로 덧없습니다라고,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그리는 제2의 인생은 훨씬 보람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제2의 설계는 위기처럼 보이지만 기회입니다. 외교관생활을 접고, 우동집을 차린 신상목씨.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이자까야 대표된 윤창민씨. 오픈 1년 만에 연매출 10억원대를 열며 새로운 인생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외다리 보험왕의 인간승리 스토리

몇 년 전 104일자 신문에 ""<외다리 '보험왕' 인간승리 화제>""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일화재보험의 영업 교육팀의 48세 된 조용모 부장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간신히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친 뒤, 혼자 독학으로 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했습니다. 그 후에는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가기관의 촉망받는 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입지전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27세 되던 해에 느닷없이 인생 항로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퇴근 후 야학수업을 마치고 하숙집으로 돌아가던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오른쪽 다리를 잃었고하루아침에 한쪽 다리를 전혀 쓰지 못하는 3급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살하려고 수면제

를 먹었지만 어머니께서 사흘을 부둥켜 않고 그의 곁을 지켜주신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는 몸을 추스른 뒤 직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인 그를 받아 주는 회사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는 무려 18번이나 원서를 냈지만, 어느 회사에서도 면접만 보면 더 이상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그가 재기의 틀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1984년 모 보험회사 모집인이 되면서부터 입니다. 그는 어렵사리 보험회사 모집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웬 상이군인이냐"" 는 문전박대를 수 없이 당하면서도 하루 1~2백리씩 고객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특별히 고객을 찾아 목발을 짚고 4~5층 건물을 오르내리는 것이 고통이었습니다. 목발에 힘을 주고 고층빌딩을 오르다보니 겨드랑이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껴, 자신의 겨드랑이를 보니 새빨간 피가 그곳에 흥건히 베어나곤 했습니다. 4의 눈길을 20여 차례나 넘어지며 네 번씩이나 가입자의 집을 찾아간 것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인생에는 반전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가 입사 2년 만에 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북지방에서 최고의 영업실적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경쟁회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고, 새 직장에서도 거의 매년 1등을 차지하며 2~3단계씩 승진을 거듭하던 그는 96년 또다시 지금의 회사로 옮긴 뒤 그가 맡은 곳마다 최고의 지점으로 일궈내는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 4월부터는 아예 일선 업무보다는 전국을 돌면서 성공한 보험인생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제일화재 보험의 7천여명 직원들의 교육뿐 아니라 외부 기업체와 관공서 등의 강의요청이 밀려 한 달 전에 예약

을 하지 않으면 초청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바쁜 사람이 되었습니다. 잘 나가는 '보험맨'이 된 것입니다.

좌절하지 말고 기뻐하십시오. 좌절과 역경 뒤에 성공이 옵니다.

우리는 주위에 있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단순히 부러워합니다만, 사실 그들의 성공 뒤에는 좌절과 역경이 있습니다. 영광의 면류관 뒤에는 고난의 십자가가 있는 것처럼, 달콤한 승리 뒤에는 쓰디쓴 패배가 있습니다.

세상 어느 것 하나 손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선수인 베이브 루드는 생애 통산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재기의 인생을 살라
  • 2013-03-26
  • 편집부
  • 2399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