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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새해, 성공의 우선권을 선취하라'

  • 편집부
  • 조회 : 2477
  • 2013.02.08 오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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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커먼 하늘에서 소낙비가 쏟아집니다. 당황스럽습니다. 밖에 내 놓아둔 장독 안으로 빗물이 들어갑니다. 마당에 널어 둔 빨래들이 비에 젖기 시작합니다. 천둥소리에 놀라 잠을 깬 아이가 자지러질듯 소리를 지르며 울어댑니다. 그 순간 라면을 끓이기 위해 얹어 놓은 냄비에서는 물이 끓어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때마침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어댑니다. 문밖에는 누가 찾아왔는지 연신 초인종 누르는 소리가 심장을 흔들어 놓습니다.

강요되는 선택

여러분이라면 이런 경우에 무슨 일부터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우선순위의 선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優先順位)라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나중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 순서를 어기게 되면 모든 문제가 뒤엉켜 버리고 말게 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게 하는 여우들

그런데 우리 삶에는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게 하는 여우들이 있습니다.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케 하나."" (12:25)

뒤흔들어 엉키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염려입니다. 염려는 우리의 신경을 마비시켜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못 찾게 합니다. 염려는 엔진을 공회전 시키면서 달리는 것과 같이 어디에도 이르게 하지 못하면서 에너지만 소모하게 하는 무서운 적입니다.

두 번째는 눈 앞의 일에 빨려들어가는 말초적인 삶의 태도입니다.

에베소서 518절에술 취하 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음주량은 세계 2위입니다. 작년의 통계를 보면 국민 1인당 음주량이 7.1나 됩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화끈해서 큰일입니다. 좋은 것도 화끈하지만 잘못하는 것도 화끈합니다. 술도 그냥 먹는 것이 아니고 폭탄주를 만들어 마십니다. 이것이 들어오면 몸이 이 독이 간을 파괴합니다. 신경장애가 일어나고 암을 초청합니다. 전국민의 100만명이 암환자입니다. 매년 20만명이 발병합니다.

담배 속에는 니코틴이라는 맹독성 발암물질이 있습니다. 담배 한 개피 분량의 니코틴을 개구리에 게 주사했더니 한 마리도 남지 않고 다 죽었다는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건강이 무너지면 다 잃는다고 하면서도 항상

인생의 문제를 이런 기호적인 것에 맡겨버립니다. 결국 우선순위에 혼동을 가져온 결과입니다. 가치관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삶의 성공원리로 가득찬 성경

성경은 삶의 성공원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신 산상수훈에 세 가지 우선순위의 말씀이 있습니다.

산상수훈인 마태복음 5,6,7장의 각 장마다 한번 씩 ""먼저""""그 후""가 나옵니다.

 

첫째,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마태복음 523절에서 24절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합니다.

예물 드리는 것보다 먼저 할 우선적인 일은 형제와의 화목입니다. 누군가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생각났다면 먼저 그것부터 해결하고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5장에 나온 구체적인 주님의 가르침은 사람의 관계에 관한 말씀입니다. 간음이나 맹세 그리고 원수 갚음 등이 모두 관계의 문제입니다. 사람들과의 바른 관계가 우선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 역시 바로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절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말합니다. 6장의 앞에서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에 매달려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장사를 하며 돈을 벌어도 그 행위 중에 하나님의 뜻이 적용되어 내 이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입니다. 이렇게 살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더하여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셋째는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7장에서도 먼저 할 일과 후에 할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당시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자기들을 거룩하게 위장한 채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주님을 향해서도 비판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속은 감춘 채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는데만 급급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먼저 내 속의 죄악들을 찾아내고 회개한 후에 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선순위가 바른 삶이 건강하다

어거스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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