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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절망도 쌓이면 내공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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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2 오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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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갈망의 또다른 이름
절망의 바닥에서 한줄기 빛이 있다면 그것은 갈망입니다
. 절망과 갈망은 닮아 있습니다. 절망에서 갈망으로 가는 문이 열립니다. 절망에서 갈망을 발견하는 순간 더 이상 절망은 아닙니다.

실패에서 실패의 의미를 찾는 순간 더 이상 실패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실패를 실패로 끝내는 인생이 있고, 실패가 내공이 되는 인생이 있습니다. 절망도 쌓이고 쌓이면 내공이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에는 NPW(New Product Works)라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무연 담배, 무색 콜라, 스프레이식 치약 등 그동안 연구 개발은 완료되었지만, 결국에는 실패로 귀결된 수 만여 점의 제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1965년부터 37년 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해 세상에 나오지 못한 제품들이 세 개의 벽면을 둘러가며 세워져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실패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 이곳이 지금은 코카콜라, 미쓰비시, P&G 등 거대 다국적 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까지 신제품 출시 전에 관계자들이 꼭 이 곳을 거쳐 갈 정도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후 실패라는 쓴잔을 맛보게 되면 막대한 경제적 비용 손실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때문에 이곳은 매우 중요한 실패교훈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실패한 후에 의미를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음의 실패를 예약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미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실패한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두려워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패의 절망의 자리에서 새로운 갈망을 갖는 것만으로도 결코 실패자는 아닙니다.

만델라의 희망

남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넬슨 만델라를 아십니까? 그는 정치범으로 독방에 갇힌 지 4년 째 되던 해에 어머니를 잃습니다. 이듬해에는 큰 아들을 자동차 사고로 잃습니다. 아내와 딸은 강제로 흑인 거주 지역으로 끌려갑니다. 둘째 딸은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래도 그는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절망을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가족들이 자신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생각할 때 마다 그는 절망의 더 깊은 질곡으로 빠집니다. 그렇게 감옥에 있은 지 14년 째 되던 해에 맏딸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손녀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감옥으로 편지를 보낸 맏딸은 손녀의 이름을 지었느냐고 묻었습니다. 만델라는 작은 쪽지 한 장을 내어 밉니다.

딸은 그 쪽지를 조심스럽게 펼쳐보다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쪽지에 적힌 소년의 이름은 바로 희망이었습니다. 그는 절망의 자리에서 희망을 갈망합니다. 이것이 감옥이 그를 결코 묶어 놓지 못한 그의 내공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남아공의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그에게 절망은 반복적인 내공이 되었습니다. 절망을 갈망으로 변화시킨 진정한 실패의 성공자였습니다.


갈망을 붙들라

토마스 왓슨은 말합니다.

성공의 비율을 배로 늘리고 싶다면 실패의 비율을 배로 늘리라고 하였다.

영국의 작가이며 시인인 스미스(G. Smith)는 말하기를 우리의 최대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적마다 일어나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실패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는 그릇을 가지게 된 지혜입니다. 그에게 최악은 그릇이 되었고, 지경이 되었습니다.

실패는 그를 어느덧 성공의 사람으로 만들어 갑니다.

실패한 당신의 내면에서 올라오는 갈망을 붙잡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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