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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 칼럼

 

'가장 아름다운 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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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4 오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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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 있다면 감사일 것입니다. 이 말의 신비는 우리가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는 순간 마음을 열게 해줍니다.

하나님께 이 표현을 쓰면 하늘이 열리고 축복이 임합니다. 관계의 묘약은 감사입니다.

감사는 받은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은혜를 깨닫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심장은 하루에 103,689번을 뛰고, 몸속의 혈액은 하루에 16,800만 마일을 달리며, 하루에 숨을 23,040번을 쉬고, 두뇌 세포를 하루에 700만개를 사용하며 산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슨 힘이 있어서 심장을 그렇게 많이 뛰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달리라고 해서 혈액이 그 먼 거리를 달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무런 수고를 하지 않는데도 우리의 폐는 그렇게 많은 호흡을 합니다. 심장이나 혈액이나 폐가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우리 몸은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심장이 하루에 10만 번 이상을 뛰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고, 피가 1억 마일 이상을 달려도 멈추지 않고, 폐가 2만 번 이상 숨을 쉬는데도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호흡할 수 있게 하시고, 움직일 수 있게 하시고, 살 수 있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삶 속에서 감사가 빠져버리면 매사에 원망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사에 불평하고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 원망했습니다. 항상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날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목이 마를 때 마시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히려 뒤에서는 애굽 군대가 추격해오고 앞에는 홍해가 가로 막혀 있다고 아우성을 치며 원망했습니다. 마실 물이 없다고 원망하고 고기 먹고 싶다고 원망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 감사가 빠져버리면 매사에 원망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감사와 원망은 반비례합니다. 감사를 하면 원망이 사라지지만, 반대로 감사가 사라지면 원망이 생깁니다. 감사할 때 감사를 상실하면 우리 마음속에 다른 것이 들어와 채웁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유다의 히스기야왕입니다. 히스기야왕은 보기 드문 선한 왕이었습니다. 정직하게 정치를 했고 우상타파에도 앞장서서 종교개혁을 일으킨 선한 왕이었습니다. 인생의 전반기를 보면 그는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의 후반기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가 어느 날 죽을병에 걸려 눈물로 기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15년을 더 살게 되는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야훼께 기도하매 야훼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대하 32:24-25)

히스기야는 어렵게 건강을 되찾았고, 왕궁의 창고에는 금, , 보석, 향품 등 온갖 보물들로 가득 찼고, 가축도 떼를 이룰 정도로 많은 것들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지혜와 힘과 능력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처럼 착각한 나머지 교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사람이 교만해지면 감사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는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엎드리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주시면, 그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니 받은 은혜와 사랑을 금방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영주권을 처음 받았을 때, 병에 걸려 어려움을 겪다가 건강을 다시 찾았을 때, 오랫동안 직장을 구하지 못하다가 어렵게 취직이 되었을 때, 갈수록 비뚤어지던 자녀가 새사람이 되었을 때는 감사를 합니다. 제가 이 은혜를 죽어도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끝까지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 잊어버리고 맙니다.

사를 위해선 좋은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도무지 좋은 것이 없어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그 가운데 감사할 요소가 반드시 있습니다. 근본적인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감사는 상태이지 조건이 아닙니다. 감사의 영성은 지족함에 있습니다.

 

흑인으로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첫 번째 대통령에 오른 사람은 넬슨 만델라입니다. 그는 백인 정부에 의해 26년간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사람들은 그가 아주 허약한 상태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나이가 70세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건강하고 씩씩하게 걸어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5년 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 데, 어떻게 26년 동안 옥살이를 했는데 그렇게 건강한 상태로 출옥을 할 수 있었냐고 사람들이 질문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그 후 그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대통령에도 당선되었습니다.

 

이처럼 감사에는 건강하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물론 넬슨 만델라는 26년 동안 감옥 안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좁은 독방 안에서 매일 규칙적으로 팔굽혀 펴기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과 함께 그의 건강을 유지시켜 준 이유에서 감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감사하는 사람이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건강하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보다 훨씬 장수한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보다 세상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여러분, 그 이유를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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